<aside> 🛠 최종 수정일 : 210326 이 문서는 상시 변경될 수 있으며 가능한 한 변경 여부를 총괄계에서 고지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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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💡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세계관 내적인 부분을 캐릭터가 아닌 플레이어-여러분-의 시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. 아래의 서술 중에 회색 글씨로 작성된 부분은 과한 메타적 표현으로 캐릭터의 인지와 이해 범위 내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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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발하는 별

현 시점에서부터 2년 전, 밤하늘의 어느 별이 눈부시게 빛을 내뿜는 일이 있었다. 전세계에서도 관측되며 3개월이나 대낮에도 달처럼 빛나 보이던 그 별은 서서히 빛을 잃어 마침내 반년 만에 사라져버렸다. 상상을 돕는 영상. 베텔게우스 폭발 시뮬레이션 이 현상이 불길하다며 대륙 각지가 들썩일 때, 드디어 시계탑이 성명을 발표했다.

시계탑이 말하길, 이는 하나의 별이 수명을 다 해 죽으며 생겨난 현상이며 하늘에 맞닿은 시계탑에는 별의 유언이 전해졌노라 맬했다. 또한 죽은 별의 에테르가 유성의 조각이 되어 하늘 위 신의 세계에서부터 지상으로 떨어졌고 그 것들은 일부 인간의 몸에 스며 들었다고도 했다.

유성의 조각을 몸에 품게 된 인간은 유성의 꼬리처럼 불타오름으로서 위대한 연금술사가 될 자질이 생겼으니 시계탑이 솔선하여 그들을 찾아내어 교육하겠다 선언했다. 별의 유언에 따라 그 들이 맹세를 지키는 한, 마법사의 자격에 도전할 기회를 주고 지원할 것 역시 약속하며.

유성의 조각

시계탑의 선언 이후 곧장 전 대륙의 피그말리온 길드 지점들은 거의 동시기에 어떤 주먹 만한 돌조각을 들고 마을들을 돌며 출신 성분과 무관하게 돌을 쥐면 몸에서 빛이 나는 사람들을 찾았다. 그리고 그 사람이 세계탑에 입학하길 원한다면 탑에 지불해야 하는 학비와 생활비를 면제 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특정 기간 안에 가까운 길드 지점으로 찾아오면 시계탑으로 보내준다고 하였다. 거기에 응한 사람들은 각자의 생활을 1년간 이어가다 약속된 기간에 각 지점에 도착하자 생전 처음 보는 마법의 힘으로 단숨에 시계탑으로 전송되었다.

그렇게, 모두의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.

<aside> 💬 "저, 정말 제가... 연금술사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?" "그렇소이다. 더군다나 시계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지." "하지만 제가 일구던 밭은... 우리 가족은..." "그건 걱정 말구려. 당신이 탑에서 공부할 동안 당신의 수업료와 생활비는 면제인데다 당신 몫의 일을 대신 해 줄 사람을 고용할 품삯과 생활비를 가족들에게 월급으로 줄거요." "예에?! 그, 그렇게까지 해 주시는 이유가 뭡니까?" "그거야 피그말리온의 뜻이니까 그렇지. 아무튼 받아들이는게 좋을게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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